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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원스 어폰 어 타임' 도발녀 변신


일제시대 말, 실존했던 천억 원의 다이아몬드 '동방의 빛'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해방기 코믹 활극 '원스 어폰 어 타임'(제공 ㈜아이엠픽쳐스/제작 ㈜윈엔터테인먼트/감독 정용기)에 박용우, 이보영이 캐스팅됐다.

영화 '비열한 거리'에서 '조인성의 여인'으로 뭇 남성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이보영은 '원스 어폰 어 타임'에서 낮에는 봉구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재즈가수로, 밤에는 경성 최고의 도적 '해당화'로 분해 섹시하고 도발적인 이중적인 매력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이보영은 봉구가 노리는 '동방의 빛'을 탈취하기 위해 운명적인 대결을 벌이며 파워풀한 액션 연기도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이보영은 이를 위해 매일 두 시간씩 재즈보컬 트레이닝을 받고 있으며, 생애 최초로 액션 연기에 도전하기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무술 훈련을 받고 있다.

박용우는 '원스 어폰 어 타임'에서 당대 최고의 사기꾼으로 다시 한번 변신한다. 박용우가 맡은 '봉구' 캐릭터는 젠틀한 귀공자처럼 보이지만 돈이 되는 것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손에 넣고야 마는 천부적인 사기꾼. 이를 위해 박용우는 크랭크인 전부터 마술연습과 액션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은 소설 '천 년의 빛'을 통해 널리 알려진 실존했던 석굴암의 보석을 모티브로 한 영화로 오는 10월 초 크랭크인해 내년 설날에 개봉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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