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SF 영화 '터미네이터'의 4번째 속편 연출자로 '미녀삼총사' 맥지(McG)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미국의 영화 전문 사이트 시네콘(www.cinecon.com)과 커밍순(www.comingsoon.net)은 4일자 기사를 통해 맥지 감독이 '터미네이터 4'의 연출자로 거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역시 영화 전문 사이트인 CHUD(www.chud.com)의 기사를 인용, '터미네이터 4'의 제작사인 할시온그룹이 제임스 카메론과 조나단 모스토우의 공백을 메꿀 잠재적인 감독들에게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2009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중인 '터미네이터 4'는 연출자가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3편을 연출한 조나단 모스토우 감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만약 맥지 감독이 4편을 연출하게 되면 1편, 2편의 제임스 카메론과 3편의 조나단 모스토우 감독의 바통을 이어 3번째 연출자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재기발랄한 연출 감각을 선보여 온 맥지 감독은 '미녀 삼총사' 1,2를 연출했으며 TV 시리즈 '오씨'와 '수퍼 내추럴'을 기획한 바 있다.
'터미네이터 4'는 3편의 시나리오 작가 존 D. 브라카토와 마이클 페리스가 시나리오를 맡았으며 아놀드 슈왈츠제네거는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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