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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예전 앨범까지 덩달아 인기


빅뱅에 대한 뜨거운 인기와 관심이 그들의 예전 앨범들의 판매량 증가를 낳고 있다.

최근 '빅뱅 천하'라 할 만큼 확고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빅뱅은 이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발매한 정규 1집 'Big Bang Vol.1'의 판매량까지 급상승하는 이변을 낳았다.

빅뱅의 정규 1집은 지난 10월 8일 한터 일간차트 21위로 진입한 후 9일에 19위, 11일에는 11위로 수직상승했다. 또한 싱글 1, 2, 3집의 판매량도 상승, 빅뱅의 앨범 5장이 모두 한터 연간차트 60위권 안에 랭크됐다.

발매된 지 10개월 이상 된 앨범의 판매량이 급상승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올 하반기 빅뱅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최고의 히트곡 '거짓말'이 수록된 빅뱅의 미니앨범 'Always'는 발매 2달 만에 한터 연간차트 15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이번 미니앨범 타이틀곡 '거짓말' 뿐만 아니라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이 호평을 받으면서 빅뱅의 음악성에 대한 신뢰가 쌓인 것 같다"며 "이런 신뢰가 지난 앨범들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 분석했다.

실제로 현재 싸이월드에는 빅뱅 미니앨범에 수록된 6곡 중 인트로를 제외한 5곡이 여전히 100위 안에 랭크돼 있다. 멜론에도 3곡, 도시락에는 2곡이 100위권 안에 2달 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탑의 솔로곡 '아무렇지 않은 척'은 라디오에서 한 번 밖에 라이브를 선보인 적이 없음에도 싸이월드에서 2달 째 20위권 안에 랭크돼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빅뱅의 미니앨범 'Always'는 대형가수들의 컴백에도 여전히 일일 평균 500장을 팔아치우며 상위권을 지키며 '빅뱅 천하'의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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