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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측, 경호원 40여명 배치 결혼식장 통제


19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인 김희선이 이날 오전부터 취재진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이날 아침 서울 논현동 김희선의 본가에는 세 살 연상의 사업가 박주영씨와 결혼하는 김희선을 취재하기 위해 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김희선이 결혼식장으로 향하는 일거수일투족을 포착하기 위해 취재진은 동분서주했다.

하지만 김희선은 이에 맞서 매니저가 먼저 밴 차량을 타고 나감과 동시에 별도의 승용차로 집을 빠져나오는 방법으로 탈출 작전(?)에 성공했다. 김희선의 매니저는 이날 오전부터 너무 많은 취재진이 집 앞에 진을 치고 있어 김희선을 태우고 나갈 은색 아우디 승용차을 미리 준비해 뒀다가 이런 방법으로 빠져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자택을 떠난 김희선은 오전 10시께 결혼식장인 애스톤하우스에 도착, 결혼식 준비에 돌입했다. 김희선-박주영 예비부부가 아침 일찍부터 식장으로 간 까닭은 이날 결혼식을 위한 준비를 별도의 이동 없이 한 자리에서 진행하기 위한 것. 김희선은 오전 중 메이크업을 비롯해 드레스를 갖춰 입는 등의 모든 준비를 마치고, 오후부터 간단한 웨딩촬영에 임한 뒤 오후 6시 본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희선의 자택에서부터 취재에 열을 올린 취재진들도 이미 식장에 도착한 상황. 하지만 식장으로 들어가는 진입로에서부터 경호원들의 통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출입 및 취재가 불가능한 형편이다. 당초 최측근 200여 명만 초대해 엄숙하고 조용한 비공개 예식을 지행하겠다고 선언한 김희선 측은 이날 결혼식을 위해 40여 명의 경호원을 배치, 식장 주위를 통제하고 있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김희선 측은 애스톤하우스 정원에서 야외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새벽부터 비가 오는 바람에 예식 무대를 빌라 건물 내에 세팅하는 것으로 급선회했고, 모든 예식 과정과 축하연을 실내에서 치를 방침이다.

한편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날 결혼식은 박노원 KBS 아나운서가 사회자로 나서고, 주례는 강창희 한나라당 인재영입위원장이, 축가는 가수 세븐과 재즈가수 윤희정이 맡는다. 하객으로는 친지를 비롯해 최진실, 박한별 등 김희선과 평소 친분이 두터운 동료연예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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