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박수홍이 진행하는 MBC '지피지기'가 오랜만에 월요 심야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에 올라섰다.
토크 프로그램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월요일 밤 예능프로그램 가운데 늘 선두를 지키고 있던 KBS2 '미녀들의 수다'와 관록의 토크 프로그램 SBS '야심만만'을 제치고 '지피지기'가 1위를 차지한 것.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지피지기'는 전국시청률 10.1%를 기록해 1위 자리에 올랐다. 그 다음으로는 8.2%의 SBS '야심만만'과 8.1%의 '미녀들의 수다'가 뒤따랐다.
지난 5월부터 방송을 시작한 '지피지기'는 초반 강세에 힘입어 8월에 방송일을 목요일에서 월요일로 변경, '야심만만'과 '미녀들의 수다'와 맞대결을 펼쳤으나 예상외의 고전을 면치 못했었다.
이날 '지피지기'에는 임백천, 노사연, 이무송, 홍서범 등 대학가요제 출신 팀과 이숙영, 김성경, 한성주, 손미나 등 프리랜서 아나운서 MC팀이 출연해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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