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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이승철 '소녀시대' 리메이크


2007년 가요계 소녀 열풍의 주역 소녀시대가 오는 11월 1일 첫 정규 앨범 '소녀시대'를 발표한다.

지난 8월 2일 첫 싱글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 10대다운 풋풋하고 상큼한 매력으로 순식간에 가요계를 강타, 데뷔 2달 만에 Mnet '엠카운트다운'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모은 소녀시대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매력과 10대 소녀들의 건강한 에너지가 담긴 첫 정규 앨범을 통해 다시 한번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소녀시대 1집 앨범 타이틀 곡 '소녀시대'는 지난 1989년 빅히트를 기록한 이승철의 명곡 '소녀시대'를 새롭게 탄생시킨 리메이크 곡. 히트 작곡가 Kenzie가 편곡을 맡은 이 곡은 원곡이 가진 남성적이고 거친 느낌에서 벗어나 소녀시대만의 밝고 통통 튀는 색깔로 재탄생해 30~40대에게는 80년대의 향수를, 10~20대에게는 시대를 초월한 명곡의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이 곡은 소녀시대가 데뷔한 후 이름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다시 한번 대중들에게 회자되었던 노래인 만큼 2007년 최고의 신예 소녀시대와 명곡 '소녀시대'의 만남은 더욱 화제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경쾌한 리듬의 하우스풍 댄스곡 'Kissing you', 슬픈 발라드 곡 '그대를 부르면(Tears)'등이 수록됐으며, 한류스타 강타가 소녀시대를 위해 특별히 선물한 '7989'도 눈길을 끈다.

강타 특유의 감미로운 멜로디와 소녀시대의 감성에 맞는 밝고 따뜻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미디움 템포의 '7989'는 강타가 직접 노래에도 참여해 리더 태연과 듀엣으로 하모니를 이룬다.

한편 소녀시대는 11월 초 1집 앨범 타이틀 곡 '소녀시대'의 대망의 첫 무대를 공개하며 가요계 정상 정복에 나선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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