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가슴' 서영이 채널CGV TV영화 '색시몽(色視夢)'(연출 정초신)의 시청률 효녀로 부상했다.
24일 첫 방송된 '색시몽'에서 서영은 영화 '원초적 본능'에서 흰 원피스를 입고 다리를 꼬는 장면을 연출해 깊은 인상을 남겼던 할리우드 섹시스타 샤론 스톤에 버금가는 섹시미를 드러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박에 붙잡았다.

덕분에 '색시몽'은 시청률 2.261%(분단위 최고 시청률 3.5%, AGB닐슨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서영은 천상의 바디라인을 가진 섹시한 여탐정 오선정 역을 맡아 늘씬한 각선미를 뽐내며 샤론 스톤을 연상케 하는 섹시한 다리 꼬기 등 특유의 섹시미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밤낮 가릴 것 없이 출몰한다는 588번 버스 성추행범을 잡기 위해 과감한 옷차림을 한 채 버스 정류장으로 간 것. 걸음을 옮길 때마다 도드라지는 오선정의 바디라인에 지나가는 남자들은 흘깃대느라 정신 없다. 심지어 서영의 섹시하면서도 도전적인 분위기에 눌려 버스 정류장 벤치에 앉아 있던 남자들은 자리를 양보한다.
결국 서영은 섹시한 자태를 이용한 유인책으로 김지우, 강은비와 함께 버스 내 성추행범을 사로잡는 데 성공한다.

서영은 "최근 야간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강도살인, 성폭행 등 강력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많은 여성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비록 영화 속에서 벌어진 사건이었지만 추행범을 직접 사로잡을 수 있어서 통쾌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특별히 버스 정류장 장면에서 샤론 스톤을 염두하고 다리를 꼰 것은 아니었는데, 덕분에 '색시몽' 촬영 전에 '원초적 본능'을 다시 볼 기회를 가졌었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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