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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혜, "학생 때 안재욱 보고 두근거린 느낌, 지금은?"


탤런트 서지혜가 학창시절 안재욱에 대한 느낌을 담담하게 밝혔다.

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논현동 웨딩하우스 리시안에서 '사랑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학창시절에 안재욱에 대한 느낌이 어땠냐'는 문천식의 질문에 서지혜는 "'별은 내 가슴에' 할 때 이미지가 강렬하게 다가왔다. 그때는 중학생 때라서 다가갈 수 없는 존재였고 두근거리는 느낌이었다"고 말한 후 "하지만 막상보니까… 별로 아니에요.(웃음) 아니 장난이에요"라며 재치있는 멘트를 날렸다.

극중 서지혜(나영희 역)와 안재욱(석철수 역)은 14살 차이의 커플로 나온다. 저축은행 여직원으로 나오는 서지혜는 안재욱의 아이를 임신했고, 책임지려하지 않은 안재욱에게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말한 당찬 캐릭터다.

서지혜는 "그동안 당당하고 강한 캐릭터였는데 이번에는 귀엽고 밝고 여성스러운 캐릭터다"며 "원래 성격이 털털하기 때문에 연기하는 적잖게 힘든 부분도 있었다. 또 다른 면모를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재욱, 서지혜, 공형진, 조미령, 환희, 박혜영 등이 출연하는 '사랑해'는 JS픽쳐스의 작품으로 사전 제작제를 표방하고 있다. 이 드라마는 결혼을 통해 배우고 성숙하는 신혼부부 세 커플의 성장 드라마. 해피엔딩이 아닌 행복하게 살아나갈 것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하는 드라마다.

조이뉴스24 강승훈기자 tarophi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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