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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에게 '새들처럼'이 '완소곡'이 된 까닭


조민기가 SBS 생방송 TV연예의 '이한철의 스타, 완소곡(완전 소중한 노래)' 코너에서 남다른 노래실력을 뽐냈다.

지난 14일 처음으로 소개된 '이한철의 스타 완소곡'은 스타들의 애창곡과 그에 얽힌 사연을 소개하는 코너로 그간 숨겨져 있던 스타들의 유쾌한 입담을 끌어내면서 시청자들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조민기는 이 코너의 두 번째 게스트로 초대돼 13년 동안 변함없는 애창곡인 변진섭의 '새들처럼'을 자신의 완소곡으로 소개했다.

조민기는 연극과 영화활동으로 자신의 연기생활을 시작했다. 결혼과 동시에 돈이 현실적인 문제가 됐고 가정을 위해 고정적인 수입이 필요했다. 그 때문에 1993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지만 오랜 무명시절을 보내야만 했다. 점점 부각을 나타내는 동기들과 날로 더해지는 불안감 때문에 괴로워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변진섭의 '새들처럼'이란 노래를 듣게 됐고, 언젠가는 자신도 꼭 날아오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그 후로 지금까지 마음이 약해질 때마다 이 노래를 부르곤 한다며 가슴 찡한 사연을 밝혔다.

조민기는 오는 12월 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양재동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한양레퍼토리와 함께 '여름과 연기'에서 욕망의 카사노바 '존'으로 캐스팅됐다. 이번 연극은 이영애, 유오성, 설경구, 이정재 등 국내 최고의 배우들을 길러낸 최형인 교수가 맡았으며 그의 카사노바 연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조민기는 평소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달리 부드럽고 유머 있는 입담으로 촬영 내내 스태프들을 즐겁게 했다. 그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는 21일 오후 SBS 생방송 TV연예를 통해 숨겨졌던 노래 실력을 통해 볼 수 있다.

조이뉴스24 강승훈기자 tarophi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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