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전역한 가수 문희준의 연말 공연이 티켓 예매 15분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문희준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여는 공연 '5th Concert - Returns 1996'은 2일 오후 9시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를 시작한 지 불과 15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스탠딩 공연으로 치러지는 이번 콘서트에서 문희준은 과거의 히트곡들은 물론, 2년만에 발표하는 신곡과 공개되지 않았던 7년전 미발표곡까지 선보일 예정이라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문희준은 가수로서의 첫 시작을 했던 1996년의 마음으로 돌아가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의미로 이번 공연의 타이틀을 'Returns 1996'으로 정하고 처음부터 다시 한걸음씩 나아가고자 하는 뜻을 밝혔다.
문희준은 전역 직후 인터뷰에서도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으며, "가장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것이 콘서트"라며 "그 동안 몸이 근질근질 하셨을 텐데 콘서트 때 신나게 놀았으면 좋겠다. 기다리신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문희준의 소속사 관계자는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첫 콘서트에 팬들의 열기가 이어져 고무적이다"며 "보다 친근한 모습으로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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