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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홀트아동복지회' 일일 엄마로 나서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로서 선행을 펼쳐온 탤런트 김성은이 이번엔 아기들의 수호천사로 나섰다.

지난 6일 '홀트아동복지회'를 찾은 김성은은 일일 엄마로 변신, 아기들과 함께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이날 김성은은 우는 아기를 달래기도 하고, 기저귀를 갈아주는가 하면 이유식도 먹이는 등 능숙한 모습으로 아기들을 정성스레 돌봐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게다가 시종일관 해맑은 미소를 만면에 띠며 아기들과 시간을 보내는 김성은의 모습에 주위에서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한편으로는 태어난 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은 인큐베이터 속 아기와 몸이 불편한 아기들을 바라보며 김성은은 눈물을 글썽이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홀트아동복지회 한 관계자는 "김성은씨는 공식적인 행사 외에도 자주 찾아와서 아이들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기들을 돌보는 김성은씨를 보고 있으면 가슴이 따뜻해진다. 아이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눈에 다 보일 정도로 아기들을 좋아한다. 낯가림이 심한 아기들도 김성은씨와 있으면 금새 웃어서 저희도 깜짝 놀랄 때가 많다"고 전했다.

"평소 아기들을 너무 좋아하는데,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가 되면서 더욱 아기들을 만날 기회가 많아져서 매우 기뻐요. 아기들은 천사라고 하잖아요,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아기들을 안고 있으면 어느 휴식보다 제 맘이 평안해지고, 아기들이 웃을 땐 억만금을 줘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을 얻어요. 오히려 제가 받는 게 많아서 감사해하고 있죠. 많은 분들이 저처럼 나눠주면 배가 되는 행복을 느끼실 수 있게 봉사하는 삶을 사셨으면 좋겠어요."

현재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불후의 명곡' 코너 MC를 맡고 있는 김성은은 발랄하고 엉뚱한 매력을 발휘, 유쾌한 상황을 이끌어내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조이뉴스24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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