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뉴하트'(극본 황은경, 연출 박홍균)에서 여자 주인공 남혜석 역으로 출연 중인 김민정이 특별한 모델로 나서 화제다.
연일 이어지는 '뉴하트'의 밤샘 촬영에도 불구하고 김민정은 현재 미국 휴스턴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강영민 설치미술 작가의 모델로 나섰다.
한국에서 작품 제작과 전시를 하고 있는 강작가의 작품은 '이미지의 전환'을 주제로 한 것. 김민정이 모델이 된 작품들은 현재 서울 사간동 '갤러리 현대'에서 전시 중이다.
지난 8월 소속사를 (주)지원이엔티로 옮긴 뒤 첫 작품으로 '뉴하트'를 선택한 김민정은 또,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아 연일 웃음꽃이 핀다.
극중 흉부외과 레지던트 남혜석으로 열연 중인 김민정은 "입학도 수석, 졸업도 수석, 인턴 성적도 최고인데다가 뭐하나 빠질 데 없는 인물이다 보니 시청자들에게 좀 차갑고, 얄밉게 보이겠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남혜석도 따뜻한 마음을 가진 흉부외과 의사로 변해간다. 앞으로 변해 갈 모습도 지켜봐 달라"고 설명했다.
"오랜만에 브라운관 복귀작이라 고심 끝에 출연하게 됐는데 시청자들에게 반응이 좋아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밝힌 김민정은 연일 이어지는 밤샘 촬영에 지칠 만도 하지만 "현장 스태프들이 고생하는 모습과 드라마를 사랑해주는 시청자들을 생각하면서 늘 각오를 새롭게 다진다"며 강한 의지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대학병원 흉부외과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응급상황 속에서도 의지를 꺾지 않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뉴하트'는 극중 은성(지성 분)과 동권(이지훈 분) 사이에서 혜석이 갈등하는 내용이 전개되며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이로써 더욱 긴장감을 더해가고 있는 '뉴하트'는 방송 초반임에도 불구, 시청률 20%대를 훌쩍 넘기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얻고 있다.
조이뉴스24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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