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빈과 서신애 두 아역스타가 열정적인 탱고로 ‘MBC연기대상’ 시상식장을 찾은 이들을 즐겁게 했다.
30일 오후 9시40분 MBC 여의도 본사 공개홀에서 열린 ‘MBC연기대상’에서 박지빈과 서신애는 스포츠댄스 탱고에 알맞은 복장을 한 채 오프닝 무대에 나와 완벽한 탱고로 개막을 알렸다.
이를 지켜본 배용준, 공유, 장혁, 공효진 등 두 아역스타와 드라마에서 함께한 배우들뿐 아니라 이날 참석한 후보자들과 방청객들은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댄스를 마친 박지빈은 “올해는 ‘이산’에서 왕세손 역을 했는데 나중에는 배용준 삼촌처럼 광개토대왕 역을 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신애는 해맑은 미소로 “윤은혜 언니처럼 드라마에서 공유 삼촌 같이 멋있는 분과 함께 연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지빈은 ‘이산’에서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뒤 위험하고 어려운 유년생활을 보낸 정조 이산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서신애는 ‘고맙습니다’에서 에이즈에 걸린 소녀로 분해 깜찍하고도 수준 높은 연기를 펼쳤다.
두 아역스타는 자신들의 오프닝 무대를 마치고, ‘MBC연기대상’의 메인 MC인 신동엽과 현영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조이뉴스24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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