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미연, 中서 '제2의 전성기'

간미연이 중국 호남TV '명성대진'에서 1위를 차지하며 2007년 중국에서 맞고 있는 '제2의 전성기'를 다시금 입증했다.

간미연은 지난 28일 열린 중국 호남 위성TV 인기 프로그램 '명성대진' 결승전에서 최종 3팀중 자신이 속한 '천왕천후' 팀이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간미연은 지난 11월부터 두 달간 '명성대진'에 출연하며 중국의 실력파 인기 가수 호언빈(胡 彦 斌 )과 '천왕천후'라는 팀을 이뤄 뛰어난 가창력과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명성대진'을 통해 보여준 간미연의 무대 동영상과 음악은 중국에서 검색 1위, 다운로드 1위를 하는등 많은 중국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으며, 특히 간미연은 '명성대진' 방송을 위해 두 달 동안 매주 3곡 이상의 중국노래와 안무, 무대연출까지 준비하는 열정을 과시하며 중국팬들을 움직이고 있다.

이번 '명성대진'의 마지막 결승전에서 선보인 간미연의 무대는 중국팬들에게 아주 익숙한 중국 전통 경극 풍의 곡인 황매극의 '푸치쐉쐉바지아환'으로 간미연은 높은 수준의 공연으로 무대를 이끌어 심사위원과 관객의 찬사를 받았다.

간미연은 "중국에서 활동하느라 부모님을 자주 뵙지 못해 이번 공연만큼은 꼭 보여드리고 싶어 부모님을 초청했다. 부모님께서 응원해주셔서 1위까지하게된 것 같고 부모님께도 좋은 선물이 된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간미연은 한국에서도 'Winter'라는 싱글 앨범을 발표, '하얀 겨울', '혼자만의 겨울' 등 리메이크곡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