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가 대만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5일 대만 타이페이 대만대학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한국, 대만 문화교류 콘서트 'MUSIC IN HARMONY'의 피날레 무대를 장식한 슈퍼주니어는 파워풀한 무대로 4천 5백여명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블루 풍선, 야광봉 물결로 가득 찬 공연장은 마치 슈퍼주니어의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했다.
이날 공연에서 슈퍼주니어는 '행복' 'Marry U' 'Don’t Don' '갈증' '한 사람만을' 등 총 5곡을 선보였다.
멤버 시원은 발목인대 부상으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지 못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슈퍼주니어의 대만 방문은 지난 해 5월 열린 '골든 멜로디 어워즈(금곡장 시상식)'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방문에는 500여명의 슈퍼주니어 팬들과 연합보, 자유시보, 중국시보 등 대만 취재진들이 몰려 공항이 일대 혼잡을 이뤘다.
또한 대만 팬들은 공항은 물론 호텔, 리허설 현장, 음식점 등 슈퍼주니어의 동선을 따라 일제히 이동, 수십 대의 택시와 승합차를 이용해 추격전을 벌이는 열성을 보였다.
한편, 한국, 대만 문화교류 콘서트 'MUSIC IN HARMONY'는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과 대만 동풍위성TV 주최로 열렸으며 슈퍼주니어 외에도 대만의 인기 그룹 ENERGY와 라지상 등이 참석해 관객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열렸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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