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마지막 인사'가 음원차트에서 6주 연속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미니앨범 2집 '핫 이슈'의 판매량도 6만장을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마지막 인사'는 지난 2008년 1월 첫째주를 기점으로 온라인 멜론, 쥬크온, 엠넷닷컴 음원 차트 6주 연속 1위를 석권하며 '거짓말'과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는 빅뱅이 지난 1주일간 특별한 방송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세운 기록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게다가 여전히 '마지막 인사'가 일일차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 1위 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머지않아 '거짓말'을 뛰어 넘는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빅뱅은 '마지막 인사' 뿐 아니라 미니앨범 2집에 수록된 '바보', 'But I Love U', 'Crazy Dog'까지 각종 음원차트 50위권 안에 랭크시켰으며, 최근 음원만 공개한 일본 데뷔 앨범에 수록된 'How Gee'까지 싸이월드, 도시락에서 2위에 올려놓으며 인기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빅뱅의 인기는 음원 뿐만 아니라 음반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발매한 지 2개월 째인 미니앨범 2집 '핫 이슈'는 1월 8일자 한터주간 차트에서 1위를 재탈환하는 기염을 토했다. '핫 이슈'는 현재 판매고 6만장을 돌파하며 음반시장 불황 속에서도 독주하고 있다.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음원과 음반이 동시에 인기를 모으는 것은 보기 드문 경우"라며 "'거짓말' 후속으로 바로 미니앨범 2집을 발표하는 것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그만큼 곡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발표하게 됐고, 결국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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