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짜 중국 매니저 파동 이후 두문분출하던 유승준이 중국 및 아시아 지역 활동을 재개한다.
유승준은 10일 중국 북경에서 개최되는 '취시화거수(就是火炬手)'에 외국인 가수로는 유일하게 초청을 받아 성룡(成龍), 왕비(王菲), 아두(阿杜) 등 중국 톱스타들과 함께 출연,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취시화거수(就是火炬手)'는 북경올림픽 조직위원회와 CCTV5가 개최하는 올림픽 성화봉송 관련 특별 공익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에는 북경올림픽 주요관계자와 북경올림픽 주요 성화 봉송자들이 대거 참여하며, 올림픽 성화 봉송에 대한 감동적 이야기, 올림픽 성화 봉송자 선발 등에 대한 이야기 및 홍보, 축하 공연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지난해 중국 전국적 규모의 유승준 가짜 매니저 사칭 사건은 소속사 측에서 상업공연 등 일체 스케줄에 대한 한시적 불참이라는 강력한 카드를 꺼내 들어 일단락됐다.
최근 중국 언론에 따르면 회당 유승준 상업공연 출연 가격이 인민폐 30만원 내외(한화 4,000만원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유승준 측에서는 상당한 손실을 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유승준은 오는 13일 상해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온라인 음악 시상식의 레드카펫에 V.I.P로 참석할 예정. 또 15일에는 유명 잡지 표지촬영 등을 재개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 조만간 아시아 지역 활동에 대해서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조이뉴스24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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