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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걸륜 "파파라치 없는 한국연예계 부럽다"


"파파라치에 시달리지 않는 한국 스타들이 부럽습니다."

아시아 톱스타 주걸륜이 파파라치에 시달리는 생활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10일 개봉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수입 스폰지)의 홍보차 지난 9일 우리나라를 찾은 주걸륜은 국내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나의 사생활은 철저히 비밀에 부칠 것"이라고 말했다.

중화권 최고의 만능 엔터테이너로 '대만의 비'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주걸륜은 자신의 첫사랑을 모티브로 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내놓았다. 이번 영화에서 각본, 감독, 음악, 주연까지 소화해낸 주걸륜은 2007년 아시아 최고의 수익을 올린 엔터테이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영화 '이니셜 D'와 '황후화' 등에 출연해 연기자로도 영역을 넓힌 주걸륜은 국내 매체와 만난 자리에서 "늘 가십에 시달리고 사생활이 폭로되는 것이 싫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일은 비밀로 할 것이다. 그것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주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대만은 파파라치가 많아서 사생활을 지키기가 힘들다. 그래서 힘들었던 경험도 있고. 그 뒤로는 절대 공개하지 않는다."

주걸륜은 "사실 이제 알려지지 않은 큰 비밀도 없다"며 "파파라치한테 다 공개되고 가십잡지에 다 실린다. 파파라치에 시달리지 않는 한국 스타들이 너무 부럽다"고 씁쓸하게 웃는다.

평소 한국영화를 즐겨 보고 대만에서 방영되는 한국 드라마도 자주 봤다는 주걸륜은 인상깊게 본 영화로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와 봉준호 감독의 '괴물', 김태균 감독의 '화산고'를 꼽았다.

지난 9일 방한한 주걸륜은 2박3일간의 홍보일정을 마치고 11일 오전 출국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김일권객원기자 ilkownk@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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