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대하드라마 '대왕세종'과 SBS 특별기획드라마 '조강지처클럽'이 박빙의 시청률 대결을 펼치고 있다.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 결과 13일 방송된 '대왕세종'은 22.5%, '조강지처클럽'은 2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대조영'의 인기를 등에 업고 출발한 '대왕세종'은 지난 6일 기록한 22.4%보다 0.1% 상승하면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나갔으며, '조강지처클럽'은 방송 후 처음으로 20%대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대왕세종'은 이날 태종(김영철 분)이 위기에 처한 충녕을 살리기 위해 세자 양녕에게 왕위를 물려주면서 조정 대신들과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장면이 방송되면서 긴장감을 더했다.
'조강지처클럽'은 극중 기러기 아빠로 분한 길억(손현주 분)이 주변 상황을 모두 정리한 채 한강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이 방송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에 방송된 MBC '겨울새'는 1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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