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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과 '무한도전'의 결합, 시너지 효과


'이산'과 '무한도전'의 결합이 시너지 효과를 낳았다.

MBC 월화드라마 '이산' 속 '무한도전' 멤버 찾기로 떠들썩했던 14일 '이산'은 전국시청률 28.8%(TNS미디어코리아 기준)를 기록, 월화드라마 부문 왕좌를 지켰다.

30%대에 육박하는 이번 시청률은 자체 최고시청률은 아니지만, 요즘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무한도전'과 만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이산'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눈을 동그랗게 뜬 채 드라마 속 '무한도전' 여섯 멤버들을 찾는 색다른 재미를 만끽했다. 2~3초에 불과한 이들의 출연을 놓지지 않으려 드라마의 내용도 잊었다는 시청자들도 꽤 있을 정도다.

주막에서 주모 막선에게 수작을 거는 유재석에게는 "자연스런 연기였다"며 칭찬하는가 하면, 가마꾼으로 출연한 박명수에게는 "안경을 벗은 모습이 사뭇 달리 보였다"거나 "사극에 동화된듯 무척 어울렸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익위사 관원으로 출연한 하하에게는 표정이 엉뚱하면서도 귀여웠다는 평을, 청나라 상인으로 출연해 중국어를 구사한 정형돈에게는 꽤 어울린다는 평을 내렸다.

하지만 칭찬 일색을 아니었다. 재미 있고 신선한 느낌에 시청한 이들 외에도 '무한도전' 멤버들을 찾느라 드라마 내용에 집중할 수 없었다거나 너무 산만해 극의 흐름을 방해하고 있다는 혹평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

호평과 혹평이 나뉜 '이산'은 14일에 이어 15일 방송분에도 '무한도전' 멤버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 시청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한 번 더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에 방송된 SBS '왕과 나'는 전국시청률 15.0%를, KBS2 '못된 사랑'은 7.9%를 각각 기록했다.

조이뉴스24 문용성기자 lococo@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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