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여섯 멤버가 '이산'에 출연한 현장이 19일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유재석, 박명수 등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산'의 지난 14, 15일 방송분에 등장해 집중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19일 '무한도전'에서는 '이산' 단역 출연기가 방송돼 또 다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산'의 경기도 용인 야외세트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궁궐 곳곳에 배치된 별감이나 가마꾼, 봇짐 진 행인, 익위사 관원, 청나라 상인 등으로 분해 각각 연기에 열중했다.
특히 막선의 주막에 손님으로 등장한 박명수는 리허설에서와는 달리 실제 촬영 중 잦은 NG로 인해 주요 대사 연기에서 밀려나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박명수의 바통을 이어받은 유재석은 리허설뿐 아니라 본 촬영에서도 자연스런 연기를 펼쳐 단번에 오케이 사인을 얻어 스태프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날 '무한도전'은 투표를 통해 새로운 반장으로 선출된 박명수가 오프닝을 선보였고, 반장 자리를 내준 유재석은 "아직 반장 더 해야하는데…"라며 아쉬움과 애착을 보였다. 박명수는 정준하, 정형돈, 하하, 노홍철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으며 방송 내내 반장다운 면모를 보이려 애썼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그다지 따뜻하지 않았다. 해당 프로그램 홈페이지의 시청자게시판에는 박명수의 진행에 대해 "좋다, 나쁘다"의 엇갈린 평가가 줄을 이었고, 일부 네티즌은 직설적으로 유재석을 제자리에 돌려놓으라 제작진을 종용하고 나섰다.
조이뉴스24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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