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아가 "내가 사고를 당하면 드라마가 대박난다"고 털어놨다.
이영아는 지난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SBS 주말드라마 '황금신부'의 종방 기념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항상 드라마 초기 조그만 사고를 당하면 드라마가 성공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황금사과'때는 촬영 중 오토바이에서 떨어져 약간의 부상을 당했다.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도 다쳤다"고 말한 이영아는 "'황금신부'에서도 초반 바늘을 삼켜 고생을 했다"고 밝혔다.
이영아는 "모두 액땜을 했다고 생각한다. 다음 드라마에서도 액땜을 위해 조금 다쳐야 하는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옆에 있던 송창의는 "안다치고 대박나면 더 좋은 거다. '일지매'에서는 다치지 않고 잘됐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덧붙여 이영아는 "'황금신부'는 29일 야외 촬영이 한 번 남았다. '일지매'는 촬영을 이미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영아는 오는 5월께 방송되는 SBS드라마 '일지매'에서 털털한 선머슴 이미지의 봉순으로 등장한다. 봉순은 저잣거리에서 부녀 사기단으로 활동하지만 의적 일지매를 측면 지원하며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캐릭터다.
조이뉴스24 고재완기자 star@joynews24.com 사진 김정희기자 neptune07@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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