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풀하면서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최고의 가창력을 선보이고 있는 신인가수 나오미(24)가 '하하의 텐텐클럽'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나오미는 SBS 파워FM '하하의 텐텐클럽'에서 진행하는 신인가수 배틀 코너 '스파르타 신인대결'에 출연, 지난 2일부터 연속 3연승을 거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 코너는 네티즌의 투표에 의해 승자를 가리는 냉혹한 방식으로 치러져 그녀의 뛰어난 실력을 만천하에 당당히 입증한 셈. 청취자들은 '듣는 순간 흑인이 아닐까 생각됐다' '새로운 소울의 맛' 등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나오미는 R&B Soul과 재즈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무려 7년 간 혹독한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국내 유일의 '네오소울' 창법을 다듬었다.
이미 고등학생이던 시절 한국을 방문한 세계적인 팝 가수 머라이어 캐리 앞에서 당당히 노래를 불러 극찬을 받아내는 등 가창력 면에서 대형신인의 가능성을 지녔던 나오미는 자신의 첫 미니앨범 'Naomi Black 1/2’'을 오는 2월 중순 발매, 가요계 야심찬 항해를 시작한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몹쓸사랑'(작사 김태희, 작곡 최원일)은 나오미의 가창력을 한껏 뽐낼 수 있는 곡으로, 비욘세의 'Listen'을 연상시키는 소울 팝의 화려함과 애절한 감정처리가 돋보이는 한국적 멜로디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이미 네티즌들은 '4옥타브 파#'에 이르는 나오미의 놀라운 가창력을 두고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노래 실력'이란 의미에서 '몹쓸 라이브'라는 애칭을 붙여준 상태.
폭발적인 가창력과 음악을 향한 열정의 소유자 나오미의 힘찬 행보에 음악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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