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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나' 전혜빈, 독살로 드라마 하차


SBS 월화드라마 '왕과 나'에서 최근 죽음을 맞이한 김사랑에 이어 전혜빈도 독살로 숨지며 드라마에서 하차한다.

'왕과 나'의 오는 2월 4일 방송분에서는 설영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전혜빈이 독살로 생을 마감하는 장면이 방송된다.

설영은 극 초반 노내시(신구 분)의 수양딸로서 아무 말 없이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던 인물이다. 정한수(안재모 분)의 야심을 알게 된 후 내시부를 이끌어 갈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자신의 욕심을 채워갔고, 급기야 친부모의 원수인 노내시를 독살시키기까지 했다.

최근에는 중전 소화(구혜선 분)가 폐비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등 드라마의 한 축을 담당해왔다.

그러나 설영은 이날 방송분에서 자신이 노내시를 죽인 것과 같은 방법인 독살로 생을 마감한다.

설영은 한수에게 일이 마무리되는 동안 도성을 떠나겠다며 이별주를 갖는 자리에서 한수가 홍비를 통해 몰래 넣었던 독약으로 피를 토하면서 눈을 감게 되는 것.

'왕과 나'의 김용진 CP는 "설영이 독살로 세상을 뜨는 것은 자기가 행했던 악행 때문에 똑같은 방법으로 죽임을 당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설정이다. 뿌린 대로 거둔다는 걸 보여주려 한다"며 "조만간 등장할 연산군과 왕실과 내시부 그리고 조정을 둘러싼 팽팽한 긴장감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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