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과 김주혁이 첫 호흡을 이루는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감독 정윤수, 제작 주피터필름)이 오는 10일 크랭크인을 앞두고 성공 기원 고사를 지냈다.
지난 4일 주연배우 손예진, 김주혁과 정윤수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 및 영화관계자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사가 치러졌다.
손예진과 김주혁의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는 '아내가 결혼했다'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남편을 둘 갖겠다고 주장하는 발칙하지만 신비스런 매력을 지닌 '인아'가 주인공이다.
이미 소설을 읽은 독자 10명 중 9명이 '인아' 역으로 손예진을 지목할 정도로 맞춤 캐스팅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데뷔 이후 변화무쌍한 연기를 선보이며 분명한 자리매김을 한 손예진의 또 다른 변신이 기대되는 가운데, 상대 역으로는 사랑을 위해서라면 모든 걸 참아줄 것 같은 로맨티스트 김주혁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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