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올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홍상수 감독의 '밤과 낮'이 현지의 뜨거운 관심 속에 공개됐다.
베를린 현지 시각으로 오전 11시 30분 하얏트 호텔에서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영호와 박은혜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밤과 낮'의 공식 기자 회견이 진행됐다.
이에 앞서 오전 9시 베를린날레팔라스트에서 언론 시사회를 개최한 '밤과 낮'에 국내외 매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 90%가 넘는 참석률을 보였다.
영화사측은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들의 웃음 소리는 끊이지 않았고, 영화를 보고 난 뒤 매체들의 표정은 한결같이 밝았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또 "현지 관계자로부터 영화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라는 말을 들었다"며 "(현지 관계자의) 말을 들은 감독들과 배우들, 그리고 국내 스태프들은 기쁨의 순간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고 밝혔다.
11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진행된 기자 회견장에도 90% 넘는 참석률을 기록, 홍상수 감독과 배우 두 명이 들어와 자리에 앉아있는 동안 내내 카메라 셔터 소리는 끊이지 않았고 인터뷰 질문 또한 끊이지 않았다.
베를린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으로 뜨거운 관심으로 받고 있는 '밤과 낮'의 수상 결과가 기대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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