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가 SBS에서 2008년 야심차게 준비하는 수목드라마 '대물'에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SBS의 한 관계자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권상우가 '대물'에 출연하는 것이 거의 확정적이다. 아직 서면 계약은 하지 않았지만 구두 계약은 마친 상태다"라고 전했다.
권상우는 2005년 '슬픈 연가' 이후 2년만인 지난해 안방극장에 컴백해 KBS 월화드라마 '못된사랑'에 출연했지만 저조한 시청률로 관계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때문에 이번 드라마 출연이 성사되면 권상우로서도 꽤 의미있는 작품이 된다.
올 하반기 방영하는 '대물'은 '쩐의 전쟁'의 원작자인 박인권 화백의 동명만화를 드라마화하는 작품이다. 권상우는 완벽한 카사노바 역을 맡아 최초의 여자 대통령과 갖가지 사건을 만들 예정. 여자 대통령 역은 아직 캐스팅이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권상우가 송승헌과 함께 출연한 영화 '숙명'은 내달 20일 개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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