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 '에덴의 동쪽' 캐스팅…송승헌과 연기대결

탤런트 조민기가 드라마 '에덴의 동쪽'에서 송승헌과 숙명적인 라이벌 연기대결을 벌인다.

조민기는 MBC 50부작 특별기획 드라마 '에덴의 동쪽'에서 야망의 화신 신태환 역으로 캐스팅됐다. '에덴의 동쪽'은 시대극으로 한 날 한 시에 같은 병원에서 태어난 두 남자의 엇갈린 운명과 복수에 관한 이야기다.

조민기는 1960년대에서 2000년대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아일랜드', '진짜 진짜 좋아해'의 김진만PD와 '달동네', '보통 사람들'의 나연숙 작가가 콤비를 이뤄 제작된다. '에덴의 동쪽'은 현재 경남 합천 영상 테마 파크에서 세트장을 건립중에 있다.

또한 일본, 중국, 홍콩, 마카오 등 아시아 주요도시에서도 촬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