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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영 MBC 신임 사장 "일류방송 초석되겠다"


엄기영 MBC 신임 사장이 취임일성으로 "일류방송의 초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MBC 문화방송 제 28대 신임 사장으로 선임된 엄기영 사장은 3일 여의도 MBC 방송센터내 D 스튜디오 공개홀에서 전 현직 사우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제게 맡겨진 소임을 성실히 다할 것을 이 자리에서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엄 사장은 이어 "국민에 사랑을 받는 MBC, 신뢰와 존경을 받는 MBC가 되기를 꿈꾼다"며 "보도 드라마 예능 시사교양 등 각 분야에서 더 열심히 하는 '주마가편'의 심정으로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엄사장은 또 "세계 최고수준의 드라마 예능,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만들어 콘텐츠 전문 제작 그룹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시켜야 한다"며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일류방송의 초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엄 사장은 "일부에서 결단력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는 말이 있듯이 걱정할 것이 없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엄사장은 "그동안 MBC에서 많은 것을 받아왔다"며 "이제 보답할 차례"라고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엄기영 신임사장의 취임사 직전 1974년 입사이래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물이 소개됐다.

취임사 직후에는 이옥경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와 강영구 사우회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어 MBC 직원들의 '사장에게 바란다'는 영상메시지도 함께 소개됐다.

엄기영 사장은 오는 2011년 정기 주주총회까지 임기 3년의 사장직을 수행한다.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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