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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극장 관객수, 5년만에 최저치 기록


2월 극장가 관객수가 200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멀티플렉스 체인 CJ CGV가 6일 오전 발표한 '2월 영화산업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극장 전체 관객수는 전국 13,202,089명, 서울 4,133,458명으로 2003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월에 비해 1.2% 증가한 수치이며 2006년 2월에 비해서는 3.6% 감소한 기록이다. 5일간의 설 연휴와 윤달로 인한 상영일수 증가 등 유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5년만에 가장 낮은 관객수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영화 점유율 69.1% 기록, '추격자'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바보' 등의 흥행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비 18.9% 증가, 전년 동월비 6.5% 감소한 수치로 79.6%를 기록한 지난해 8월 이후 최고 기록이다.

2월 최고 흥행작인 '추격자'는 명절과 방학시즌인 18세 이상 관람가영화로 1위를 차지, 이례적인 흥행 파워를 보였다. 1백만명 이상 관객 동원작은 '추격자', '원스어폰어타임',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 '6년째 연애중' 등 총 6편(한국영화 5편, 외화 1편)으로 집계됐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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