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슈주 김기범과 패션쇼 메인 모델

박수진이 슈퍼주니어의 김기범과 함께 조성경 디자이너 패션쇼 무대에서 호흡을 맞춘다.

박수진은 21일 열리는 08/09 FW 서울컬렉션 조성경 디자이너 패션쇼에서 의류브랜드 '라뚤(latulle)' 메인 모델로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기범과 함께 무대에 선다.

박수진은 지난 14일 토털 뷰티샵 '라뷰티코아'가 론칭 5주년을 맞아 개최한 웨딩드레스 쇼 '더퀸(The Queen)'의 모델로 오프닝과 피날레를 장식하며 순백의 아름다움을 발산,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조성경 디자이너는 20일 "박수진의 순수한 여성미와 더불어 성숙한 듯 발랄한 이미지가 이번 컬렉션에서 선보일 '라뚤'의 로맨틱하면서도 경쾌한 보헤미안 콘셉트와 너무나도 잘 어울려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수진은 이번 패션쇼에서 소녀의 부드러움을 나타내는 로맨틱한 감각의 콘셉트에 따라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계획이다.

특히 김기범과 함께 커플로 호흡을 맞추며 멋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박수진은 그룹 슈가 출신으로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 MBC에브리원의 4부작 드라마 '와인 따는 악마씨'에서 깜찍하고 순진한 모습 뒤로 엄청난 악마의 본성을 지닌 섹시한 안천사 캐릭터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영화채널 OCN 4부작 TV무비 '유혹의 기술'(연출 심세윤)에서 여주인공 희진 역으로 출연, '고맙습니다'의 신성록과 함께 코믹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커플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