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 김해숙이 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제작 모호필름)에 합류한다.
영화 '박쥐'는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뱀파이어가 된 한 남자가 치명적 아름다움을 지닌 여인을 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불륜과 치정을 그린 멜로.
뱀파이어가 되고 마는 '상현' 역에 송강호가, 그와 불륜에 빠지는 '태주' 역에 김옥빈이 캐스팅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에 합류하게 된 신하균은 극 중 태주의 남편인 '강우' 역을 맡는다.
어릴 적부터 태주와 함께 자라 결국 결혼에 이른 그는 항상 곁에서 순수한 사랑으로 그녀를 지켜주는 남자다.
또한 최근 파격적인 변신을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해숙은 태주의 시어머니 역으로 출연, 강우와 태주 사이에서 묘한 긴장감을 형성할 예정이다.
주요한 캐스팅을 모두 완료하고 촬영준비가 한창인 '박쥐'는 4월초 크랭크인한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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