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인조 여성그룹 소녀시대의 윤아가 MBC 주말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에서 노숙자 소녀 미애로 깜짝 변신한다.
윤아는 오는 4월 5일~6일 방송될 19, 20회에서 나이든 노숙자와 싸우다 경찰서에 끌려온 열일곱 노숙자 소녀 미애로 카메오 출연한다.
이로써 '천하일색 박정금'은 3인조 힙합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에 이어 인기 가수를 또 한번 카메오로 등장시키게 됐다.
윤아는 지난해 8월 MBC 주말극 '9회말 2아웃'을 통해 연기 데뷔식을 치른 바 있다. 당시 야구선수 이태성을 좋아하는 풋풋한 고등학교 3학년을 연기했다.
타블로를 취조하던 박정금(배종옥 분) 형사는 타블로에게 발길질을 한 전력이 있지만 이번 노숙자 미애 역의 윤아에게는 불쌍해서 돈을 주기도 하고 집에 데려다 주는 등 딸아이 같은 마음 씀씀이를 보인다.
윤아의 촬영은 오는 30일 서울근교나 일산 근처에서 있을 예정이다.
지난번 타블로의 출연이 시청률 상승에 힘을 보탰던 것처럼 이번 윤아의 카메오 출연도 드라마 인기 몰이에 어느 정도 효과를 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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