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과 무대, 그리고 브라운관을 누비며 주목 받고 있는 배우 이종혁이 KBS 2TV 새 월화 미니시리즈 '강적들'(극본 강은경, 연출 한준서)을 통해 카리스마의 결정판을 보여줄 예정이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싱글파파는 열애중' 후속으로 준비 중인 '강적들'에서 이종혁은 청와대 최강 신입 경호관 유관필 역을 맡아 극중 경호관 동기로 등장하는 채림과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대립을 그려나간다.
유관필은 무엇을 하든 남보다 월등한 실력과 능력을 갖춘 일인자로 지독하게 자기중심적이고 독선적인 인물이다.
이종혁은 현재 고난이도 액션을 직접 소화하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도 마다하지 않고 촬영에 임해 이번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KBS '안녕하세요 하느님', SBS '비천무'에 이어 강은경 작가와는 세 번째 호흡으로 각별한 인연을 자랑하고 있다.
이종혁은 "한 작가와 이렇게 많은 작품을 하기는 처음이다. 부족한 나를 찾아주시니 감사하다"며 "좋은 연기로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 드라마는 물론, 뛰어난 노래와 춤 실력으로 뮤지컬까지 넘나들며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배우 이종혁은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의 냉철한 선도부장 역할을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 후에도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꾸준히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청와대 경호원들의 활약상과 그들의 사랑을 그려낼 드라마 '강적들'은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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