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동방신기가 내달 31일 중국 상하이 홍구 경기장(홍커우 티위창)에서 열리는 '동방신기 2nd ASIA TOUR CONCERT "O" in Shanghai'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4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특히 이번 공연이 동방신기가 펼치는 중국 대륙 첫 콘서트인 만큼, 상하이의 한 특급 호텔에서 열린 콘서트 개최 기자회견에는 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몰려 동방신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 날 기자회견에서 동방신기는 "매년 상하이를 방문 할 때 마다 많은 팬 분들이 반겨 주셔서 감사 드린다. 아시아 7개 지역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할 중국 공연에 동방신기의 모든 열정을 담아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겠다"며 오랜 시간 콘서트를 기다려 준 중국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동방신기는 상하이의 관광명소인 신천지(신티엔디), 예원(위위엔) 등에 가고 싶다고 말하며 상하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냄은 물론 '5월에 만나요(우 위엔 븐 즈미)', '사랑해요(우에농)'를 상해 사투리로 구사해 기자회견장에 모인 150여명의 기자들의 환호를 이끌어 내는 등 아시아 스타다운 면모도 보여줬다.
이번 기자회견은 중국 유명 MC 육지서(루즐루이)가 진행을 맡았으며, 10년간 인기 오락프로그램에서 활약한 MC답게 편안하고 유쾌한 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방신기의 상하이 입국 현장에서는 동방신기 팬의 상징인 붉은 티셔츠와 풍선이 물결을 이뤘으며 일본, 싱가포르, 태국 등 다양한 국가의 팬들도 공항에 몰려 동방신기의 입국을 환영했다.
이들은 동방신기가 출국하는 순간까지 호텔 앞에서 동방신기를 연호하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중국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동방신기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동방신기는 5일 히로시마에서의 콘서트를 준비하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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