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고백'의 수위는 과연 어디까지인가 싶을 만큼 언론을 통해 깜짝 발언을 서슴지 않아온 현영이 '전신 5억 성형설'을 부인했다.
현영은 지난 달 30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에 출연, 뚜렷한 턱선의 변화에 패널들이 턱 성형 의혹을 제기하자 "턱 성형은 정말 안했다. 대신 주사는 맞았다"고 고백했다.
긴 팔다리와 볼륨감 넘치는 몸매로 환상의 S라인을 자랑하는 현영은 데뷔 초기 캡처 사진이 나돌면서 전신 성형 의혹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MC 강호동이 "턱 라인이 많이 달라졌다"며 의구심을 보인데 대해 현영은 "턱은 정말 안했다. 턱은 뼈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근육도 있다"면서 "대신 주사를 좀 맞았다"고 밝혀 큰 웃음을 선사했다.
현영의 갸름한 턱선 변화는 주사만으로도 가능한 것일까?
서울 압구정 위드성형외과 유원일 원장은 현영의 과거와 현재의 턱선 사진을 비교한 뒤 "예전 사진을 보면 전반적으로 턱선의 변화가 크게 나타난다"며 "전보다 더 갸름해지고 선이 부드러워졌는데 이는 보톡스 시술만으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뼈 골격으로 인한 사각턱이 아닌 근육에 의한 사각턱인 경우 현영의 말처럼 보톡스 시술만으로도 교정이 가능하다는 것. 보톡스는 근육 세포 크기를 줄여 최대 30% 정도까지 근육을 축소, 가름한 턱선을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현영이 방송에서 말한 것처럼 시술 후 무리하게 딱딱한 음식을 씹지 않는다면 반영구적으로 유지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네모공주' 박경림도 수술을 하지 않고 V라인 턱선을 만들 수 있는지 몹시 궁금하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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