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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일지매' 베일을 벗다


이준기가 주연을 맡은 SBS 새수목드라마 '일지매'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7일 '온에어' 방송직후 '일지매'의 본격 예고가 공개된 것. 그동안 '일지매'는 2차에 걸친 티져스팟 예고로 '일지매' 이준기의 모습이 실루엣처럼 공개되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7일 공개된 '일지매' 예고편에서는 극중 일지매로 활약하는 '용이' 이준기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박시후, 한효주, 이영아의 모습이 공개됐다.

예고편에는 지난 겨울부터 문경과 제천, 한국민속촌 등을 다니며 촬영한 배우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특히 일지매가 지붕 위를 걷다가 시간이 멈추며 과거로 돌아가는 내용과 일지매이자 '용이'를 괴롭히는 자들의 모습, 박시후와 결투장면 등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내 앞에 누군가가 기다리고 있다. 마치 내 운명처럼..."이라는 이준기의 독백을 통해 일지매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던지기도 했다.

'일지매'의 조연출 송민선PD는 "이준기에게 내레이션하는 부분에서 실제로 자신을 일지매라 생각하고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질지 주문했다. 그러자 이준기는 정말 많은 고민 끝에 가슴에 와 닿는 대사를 읊어냈다"면서 예고편 뒷이야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일지매'는 사회계급 타파 등 개혁추구 세력과 보수세력의 갈등 사이에서 신분을 감추고 큰 활약을 펼쳐 보이는 일지매의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 일지매역의 이준기를 포함해 한효주, 박시후, 이영아, 그리고 김창완, 이문식, 조민기, 김성령, 손태영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에어' 후속으로 5월 21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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