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오연서가 KBS 대하사극 '대왕세종'에서 비극적인 죽음을 맞으며 하차했다.
지난 11일 방송분에서 극중 오연서가 맞은 '어리'는 비극적인 죽음으로 왕세자 '양녕'(박상민 분)과 가슴 아픈 사랑을 종결지었다.
어리는 양녕에게 아무 도움을 줄 수 없는 자신의 처지를 깨닫고 절망하게 되고, 자신으로 인해 양녕이 파국을 맞게 되자 끝내 자살을 선택한다.
오연서는 22회부터 도도하고 매혹적인 조선최고의 미인 어리로 등장, 신인답지 않는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오연서는 "사극이 처음이라서 힘든 점이 많았지만 여러 선생님들과 선배님들이 잘 챙겨주시고 도와주셔서 큰 작품을 끝낼 수 있었던 것 같고, 어리 역할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곧 촬영에 들어갈 '돌아온 뚝배기'에서 더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성장드라마 '반올림'을 통해 데뷔한 오연서는 드라마 '히트', 영화 '두사람이다' '허브'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KBS2 일일극 '돌아온 뚝배기'에 주연급으로 캐스팅됐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