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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이별 노래 열창 중 뜨거운 눈물


가수 이지혜가 녹음 도중 눈물을 펑펑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지혜는 프로젝트 앨범 '로뎀나무' 수록곡 '여기까지야' 가창에 참여해 이별을 소재로 한 노래를 부르던 중 가사에 심취, 슬픈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눈물을 쏟았다.

5월초 앨범 작업에 참가한 이지혜는 '많이 힘들 거야 너를 사랑한 만큼 생각 많이 했어. 너와 난 다르다는 걸'이라는 가사로 시작되는 곡의 도입부에서 감정이 격해져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숙였다.

제작진은 "가창을 멈춘 이지혜에게 다가갔는데 이지혜가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고 놀라 녹음을 중단했다. 뜨거운 눈물을 흘린 이지혜에게 감정을 추스릴 시간을 준 뒤 약 한 시간 여만에 작업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감정을 정리한 이지혜는 이내 밝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녹음을 재개해 제작진을 안심시켰다는 후문.

이지혜는 '로뎀나무' 제작사인 지티엘 엔터테인먼트 소속 PK헤만의 앨범에 연속으로 피처링한 인연으로 이번 앨범에도 흔쾌히 참여했다.

한편 '로뎀나무' 타이틀곡 KCM의 '온리 유' 뮤직비디오는 정겨운과 유다인의 키스신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20일 멜론, 네이트닷컴, 도시락, 엠넷닷컴 등 유무선 음악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공개돼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최시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뮤직비디오는 정겨운과 신예 김광민, 연기파 신인 성빈이 홍일점 유다인과 4각 구도를 그리며 감성적인 곡 선율과 조화를 이루며 호평을 받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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