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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조동혁-이상우, '펜트하우스 코끼리' 캐스팅


배우 장혁, 조동혁, 이상우가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감독 정승구, 제작 엘리비전)에 캐스팅됐다.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금기를 넘어선, 지독한 치정에 얽힌 세 명의 친구들을 통해서 삶에 대한 불안과 욕망에 대한 새로운 담론을 보여줄 예정이다.

장혁은 영화 4년 만에 영화로 컴백해 충무로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믿었던 애인에게 버림받고, 깊은 고통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사진작가 '현우'역을 맡아 지나간 과거의 상처를 잊지 못한 채 방황하는 남자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조동혁은 극 중 장혁의 절친한 친구이자, 결혼생활과는 별개로 늘 새로운 대상을 갈망하는 자유분방한 성형외과 전문의 민석을 맡았다. 어느 날 자신을 협박하는 의문의 연락들을 받고, '날치기 섹스'를 벌였던 수많은 여자들을 찾아 나선 섹스 중독자 '민석'을 연기한다.

드라마 '조강지처클럽', 영화 '청춘만화', '흑심모녀' 등을 통해 상큼한 꽃미남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상우는 아무 말없이 사라져 12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냉철한 금융가 '준혁'을 맡았다. 금융계의 마이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준혁은 친구의 여자를 탐닉하는 12년째 첫 여자에 중독된 남자다.

지독한 치정에 얽힌 세 친구들을 둘러싼, 위태롭고 아슬아슬하고 탐닉적인 사랑을 담은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퇴폐적 관능미의 절정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며, 촬영 전부터, 세 명의 주인공이 펼칠 적나라한 섹스 신이 화제다.

현실과 꿈을 오가는 듯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매력을 발산할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6월 중순 크랭크인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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