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사마' 배용준을 맞이하기 위해 6천여 명의 일본 팬들이 오사카 공항을 가득 메웠다.
31일 배용준의 소속사 BOF 측은 6월 1일 열리는 '태왕사신기 프리미엄 이벤트' 참석을 위해 일본 오사카를 공식 방문하는 배용준을 맞이하기 위해 오사카 공항에 6천여 명의 팬들이 모여들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29일부터 팬들은 공항에서 밤을 새는가 하면 1천여 명의 팬들은 줄을 서서 공항 내 입장권을 발권 받기도 했다. 특히 오늘(31일) 오후 입국하는 배용준을 보기 위해 갑작스레 팬들이 모여들면서 결국 공항 내 4천500명을 포함에 안팍에는 모두 6천여 명의 팬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
또한 일본의 후지 TV, TBS, 닛칸스포츠 등 수 많은 언론 매체들의 현장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고. 이미 일본의 후지 TV에서는 배용준의 입국을 앞두고 공항 실황을 이날 오전 방영한 바 있다.
오사카 공항 측은 "공항이 생긴 이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 적은 처음"이라며 많은 환영 인파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수백 명의 경비 인원을 배치시켰다.
3년 만에 일본 오사카에서 배용준을 공식으로 만나는 팬들은 사전에 준비한 '용준씨 많이 기다렸습니다. 환영합니다', '잘 오셨습니다. 웃는 모습이 항상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등 오랫동안 직접 보지 못한 그리움이 담긴 플래카드를 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배용준은 1일 오사카 '2008 태왕사신기 프리미엄 이벤트'를 통해 김종학 감독, 이지아, 문소리, 박성웅, 이필립, 오광록 등과 함께 3만 5천명 일본 드라마 팬들을 만나게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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