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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중' 설경구 "6년전 초심으로 연기했다"


무대포 다혈질 형사 강철중으로 돌아온 설경구가 1편의 캐릭터로 회귀한 소감을 밝혔다. 설경구는 2일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열린 '강철중 : 공공의 적1-1'(이하 '강철중')의 언론시사회에서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강우석 감독의 말이 자극도 되고 부담도 됐다"고 말했다.

강우석 감독과 설경구 콤비가 재회한 영화 '강철중 : 공공의 적1-1'은 '공공의 적 1'의 5년 후라는 설정으로 출발, 무대포 형사로 복귀한 캐릭터의 매력을 선보인다. 여기에 정재영이 새로운 공공의 적으로 합류해 악역으로의 변신을 시도했다. 강우석 감독 특유의 코믹함과 장진 감독 시나리오의 재치, 강신일, 이문식, 유해진 등 원년 멤버들이 그대로 출연해 기대감을 높여왔다.

한국영화계 독보적인 캐릭터 강철중을 다시 연기한 설경구는 "한국영화가 어렵다고 하는데, 이번 영화를 통해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우석 감독님이 초심으로 돌아가자고 하는데, 솔직히 부담이 컸습니다. 6년 전 마음으로 돌아가 연기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고민이 많이 되더군요."

설경구는 영화 속 적수 '이원술'(정재영 분)에 대해 1,2편보다 진정한 공공의 적의 미움을 느꼈다며 호평하기도 했다.

"이원술의 모습이 이성재, 정준호보다 더 미웠다. 자기 자식만 아끼고 남의 자식의 손에 칼을 쥐어주는 것이 너무 미웠다. 진정한 공공의 적이라고 할까, 겉 다르고 속 다른 인물을 보여준 것 같다."

6년 전 초심으로 돌아간 설경구 주연의 '강철중'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류기영기자 ryu@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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