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일지매'가 시청률에 날개를 달았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일지매'는 23.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일인 11일 20.5%를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한데 이어 하루만에 또다시 2.5%포인트를 올리며 연일 시청률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일지매'는 11일 방송에서 영웅 일지매 탄생을 예고한데 이어 12일 방송에서는 본격적인 '일지매'의 활약이 그려지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호조판서 이명일의 미술품 창고 안에서 일지매(이준기 분)는 원하는 문양을 찾지 못하고 눈에 띄는 통 하나를 들고 나왔다가 이내 그림인줄 알고는 길가에 버렸다. 우연히 그 그림을 줍게 된 친구 대식(문지윤 분)이 범인으로 몰려 심한 고문을 당하게 됐다.
그러자 용이는 자신 때문에 대식이 그렇게 되었다며 죄책감을 느끼고 급기야 임금을 만나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궁을 찾아간다. 용이 앞에서 인조(김창완 분)는 다시 한 번 재수사를 약속하지만 결국 이는 지켜지지 않았다. 분노한 용이 '일지매'로 변신해 대식을 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준기가 일지매로 본격 변신해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지자 시청자들은 '이제서야 일지매를 보는 것 같다' '오늘 대식을 구하는 장면에서는 긴장감에 땀이 다 났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스포트라이트'는 10.2%를, KBS2 '태양의 여자'는 9.6%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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