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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분 편성 '해피선데이', '1박2일' 앞세워 예능 1위 탈환


인기코너 '1박2일'의 인기에 힘입어 KBS '해피선데이'가 자존심을 회복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20.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우리 결혼했어요'가 편성된 '일밤' 1부(19.1%)를 앞질렀다.

MBC 개편 이후 '일밤'에게 내준 주간 예능프로그램 1위 자리를 탈환한 것. 한 주 전인 지난 8일 방송에서는 '일밤' 1부가 19.1%를 기록했으며 '해피선데이'는 19.0%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아깝게 내줘야 했다.

15일 '해피선데이'는 MBC '일밤'과 유재석-이효리-김수로 카드를 내세운 SBS '일요일이 좋다'에 맞대응하기 위해 '불후의 명곡'을 결방하고 120분 방송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이러한 '해피선데이'의 작전에 MBC '일밤'과 SBS '일요일이 좋다'의 시청률은 폭격탄을 맞았다. '우결'이 버티고 있는 '일밤' 1부는 19.1%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1박2일'과 동시간대 경쟁을 펼친 '일밤' 2부의 시청률은 5.6%에 그쳤다. '일밤' 2부가 지난 8일 11.8%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반토막이 난 것.

'일요일이 좋다'는 유재석-이효리-김수로 카드를 내세운 '패밀리가 떴다'를 선보이며 시청률 10% 진입을 노렸지만 '1박2일'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일요일이 좋다'는 15일 5.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일 7.1%, 8일 7.3%의 시청률보다 오히려 더 떨어지며 '1박2일'에 참패를 당한 것.

이날 '1박2일'은 지난주에 이어 백령도 특집 2부를 편성, 해병대와 축구 시합과 씨름 대결을 펼쳤다. 특히 '천하장사'였던 MC 강호동이 17년 만에 샅바를 매고 씨름판에 올라서 눈길을 끌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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