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의 MC몽이 숭어 논란 조작 사건에 대해 억울하다고 입을 열었다.
KBS2 '해피선데이'의 인기 코너 '1박2일'의 22일 방송에서 강호동을 비롯한 5명의 멤버들은 백두산 여행을 앞두고 한 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멤버들은 지난 8일 방송된 '1박2일'의 백령도 편이 역대 분당 최고시청률 43.8%대를 기록했다며 자축하던 도중 백령도 편 숭어잡이 이야기가 나왔다.
특히 이날 대청도에 홀로 남아 맨손으로 숭어잡기에 나선 MC몽이 나오는 장면은 '1박2일' 최고의 분당시청률을 기록했었다.
이에 MC몽은 "내가 숭어 잡는 장면에서 최고 시청률이 나왔다"고 말하며 뿌듯해 했고 '1박2일' 멤버들은 "인터넷에서 숭어잡이에 대한 조작 논란이 있더라"고 웃으며 말을 꺼냈다.
그러면서 '1박2일' 멤버들은 "우리가 그 자리에 없었는 데 조작이 있었을 수도 있다"며 농담을 했고 MC몽은 "제작진이 미리 숭어 풀었다고 하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억울한 표정을 지었다. 숭어잡이 조작 사건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
'1박2일' 백령도 방송 이후 일부 언론매체와 네티즌들은 '숭어를 잡는 장소와 옷이 뒤죽박죽 섞여 있다'며 연출 가능성을 지적한 바 있다.
한편 최근 백두산으로 4박5일간 여행을 다녀온 '1박2일' 멤버들의 이야기를 담은 '백두산 특집 편'은 오는 29일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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