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 영화 '고死' 홍보 위해 20번째 생일도 반납

영화 '고死 : 피의 중간고사'(이하 '고사)에 출연한 김범이 영화 홍보를 위해 생일도 반납, 밤샘 촬영도 불사하는 열정을 보여줘 화제다.

김범은 최근 8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고사'의 홍보 스케줄과 송승헌의 아역으로 출연하는 드라마 '에덴의 동쪽' 촬영으로 인해 쉴 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7일 생일 당일에도 '에덴의 동쪽' 홍콩 촬영에서 돌아오자마자 영화 홍보를 위한 오락프로그램 녹화 때문에 자신의 20번째 생일을 챙길 여유가 없었다고 한다.

이에 김범의 생일을 알고 있었던 현장 스태프들과 이범수, 윤정희, 남규리 등은 12시 정시가 되자 서프라이즈 파티를 열어줘 김범을 감동시켰다.

김범은 "생각도 못했는데 갑자기 케익을 준비해주셔서 쑥스럽기도 했지만 너무 기뻤다. 현장에서 이렇게 축하 받으니 기쁨이 두배가 되는 것 같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또 "'고사'가 첫 주연작품이라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바쁘지만 오히려 너무 즐겁고 신난다"며 영화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보여줬다.

올 여름 유일한 한국 공포영화 '고死 : 피의 중간고사'는 친구의 목숨을 걸고 피의 중간고사를 치르게 된 고등학생들의 치열한 생존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