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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고향' 이덕화, "단막극은 과감한 연기변신 기회"


KBS 대하사극의 대명사 이덕화가 단막사극 '전설의 고향'에 합류한다.

이덕화는 다음달 27일 방송되는 '전설의 고향-기방괴담편'에서 김원익 대감 역을 맡아 바닥까지 드러나는 인간의 폭력과 탐욕을 통한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송되는 '전설의 고향'은 9년만의 부활로, 모두 8편으로 구성됐다.

이덕화는 "9년만에 '전설의 고향'이 부활된다는 소식에 반가웠다. 여름밤 가족들과 TV앞에 앉아 '전설의 고향'을 시청하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지금 방송 3사 통틀어서 단막극이 하나도 없는데 연출자와 작가, 배우들에게 단막극은 과감한 변신을 시도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출연소감을 밝혔다.

그는 현재 대하사극 '대왕세종' 후속 '춘추태후'에 강감찬 장군 역으로 캐스팅돼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대조영'과 '무인시대', '한명회' 등 KBS 대하사극과는 긴 인연을 맺고 있다.

이덕화는 SBS 일일극 '애자언니 민자'에 출연중이며, 제2회 서울충무로 국제영화제 운영위원장을 맡아 맹활약 하고 있다. 한편 이덕화에 앞서 다음달 14일에는 안재모가 '전설의 고향- 귀서 편'에 등장한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사진 김정희기자 neptune07@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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