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통해 일본 진출을 앞두고 있는 탤런트 구혜선이 또 다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일본 정부에 대해 맹비난 했다.
구혜선은 최근 경북 문경 KBS '최강칠우' 야외 촬영현장에서 조이뉴스24와 인터뷰를 갖고 "독도가 우리 땅이란 것은 기본적인 상식"이라며 "도대체 일본 정부의 의도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특히 "일본에서 활동 중인 한류스타들에게는 민감한 사안일 수도 있지만 이 문제는 깊이 생각할 필요도 없다"며 "한국인으로서 우리 땅을 우리 땅이라고 하는데 문제될 것이 무엇이겠느냐"라고 강조했다.
구혜선은 이어 "이 같은 생각이 앞으로 일본 현지 활동에 장애가 된다면 과감히 버릴(활동을 접을) 용의도 있다"며 "한국인으로서 최소한의 자존심 문제"라고 주장했다.
또 "초등학교 때 모빌 작품을 만들어 독도 캠페인에 동참한 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몰랐지만 자라면서 여러 논문을 살펴보고 터무니없는 주장이란 걸 알게 됐다"며 "멀쩡히 사람이 사는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것은 서울을 자기네 땅이라 우기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끝으로 "일본이 이러는 이유는 우리 국민이 금새 들끓었다가 잠잠해지는 국민성을 이용하는 점도 있는것 같다"며 "빠른 시일 내에 문제가 해결돼 다시는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혜선이 출연중인 KBS '최강칠우'는 일본 아사히 TV를 통해 올 9월부터 방영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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