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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나는 유재석 팬, '무한도전'도 좋아해"


탤런트 임정은(26)이 국민 MC 유재석의 팬인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종영한 SBS 아침드라마 '물병자리'를 통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임정은은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깊은 관심과 함께 평소 유재석을 좋아한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임정은은 최근 조이뉴스24와 가진 인터뷰에서 활동 영역에 구분을 두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전혀 그렇지 않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거부감 같은 것도 전혀 없고, 시트콤 연기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임정은은 데뷔 초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짝짓기 프로그램 등 예능 프로에도 출연해 끼를 발산한 경험이 있다.

이와 함께 임정은은 일요일 오후에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패밀리가 떴다'의 애청자인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드라마 촬영 대기 중에 차 안에서 우연히 '패밀리가 떴다'를 보게 됐는데 너무 재미있더라. 특히 제가 유재석 씨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요즘 박명수 씨와 유재석 씨가 텔레비전에서 너무 웃기시는 거 같다. 예전에는 MBC '무한도전'도 열심히 시청했다"며 "지난해 연말 멤버들이 시청자들의 사연을 소개해주는 내용을 우연히 본 적 있는데 보면서 나도 같이 울었다. '무한도전'이 의외로 울고 웃고 짠한 프로그램이더라"며 웃었다.

한편 6개월 동안 지속돼 온 아침드라마 '물병자리'를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임정은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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