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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연애결혼'으로 2년만에 안방복귀


연예계 대표적인 패셔니스타 김민희가 2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김민희는 KBS 2TV '최강칠우' 후속 '연애결혼'에서 잘나가는 재혼커플매니저 이강현 역을 맡아 톡톡 튀는 매력과 발랄하면서도 여성의 감성을 자극하는 성숙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민희가 맡은 좌충우돌 열혈 커플매니저 이강현은 꽃미남 연하의 남자친구를 당근과 채찍질로 다그쳐 사법고시에 합격시는 인물.

된장녀이지만 일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커리어 우먼으로 재혼커플을 맺어주는 일을 하며 사랑과 결혼의 의미를 깨우쳐 간다.

모델 출신 연기자로서 개성 넘치는 패션 감각과 스타일로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 이기도 한 김민희는 극중 커리어 우먼답게 세련되면서도 그녀만의 독특한 패션 스타일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민희는 "이번 드라마에서 특히 패션과 스타일에 많은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역할에 맞는 스타일을 선보이겠지만, 강현이 워낙 쇼핑과 멋내기를 좋아하는 캐릭터라 그 어느 드라마에서 보다 나의 감각이 최대한 많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희는 2006년 KBS 2TV 드라마 '굿바이솔로'(극본 노희경)에서 연기력을 인정 받은 뒤 올해 1월 개봉한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에서 또한번 연기력을 뽐냈다. 이 영화를 통해 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연애결혼'은 22일 첫 촬영에 돌입했으며, 다음달 25일 첫방송된다.

'연애결혼'은 인연을 엮는 직업인 재혼 전문 커플 매니저 이강현(김민희 분)과 인연을 끊는 직업인 이혼 전문 변호사 박현수(김지훈 분)가 결혼에 관한 가치관의 갈등 속에서 사랑의 줄다리기를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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